레벨 40에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은 나마리의 사원은 레벨업 과정에서는 물론, 지옥 난이도 이후에서도 자주 찾게 되는 던전이다. 동선이 짧고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네임드 몬스터 위주의 전투가 주를 이루기에 진행이 매우 편리하다. 위협적인 패턴도 없고 클리어 타임도 짧아 미친 왕의 틈과 함께 사랑받는 던전 중 하나이다.
■ 몰이 보다는 각개격파! 던전 초반부 공략 나마리의 사원은 크게 일반 몬스터 구간과 네임드/보스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몬스터 구간은 네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구간의 동선도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한다. 던전 입구에서 첫 번째로 막히는 구간까지는 몬스터도 적으니 가볍게 잡으면서 이동하면 된다. 단, '해골 약탈자'가 방어모드에 들어가면 정면 공격의 대미지를 반감시키니, 측후방에서 공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만일 성기사와 같이 몰이에 특화된 직업이 있다면, 통로의 몬스터를 모두 끌어 모아 막힌 구간까지 이동하면 좋다. 첫번째 구간의 몬스터는 리젠되지 않으니, 몰이 사냥으로 빠르게 소탕하자.
문을 열면 NPC 나마리가 기다리고 있다. 나마리와 대화하면 몬스터를 소환하고, 이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렇게 위협적인 몬스터는 없지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는 주의해야 한다. 화력이 집중되면 위험할 수 있다.
반드시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5시 방향과 2시 방향에 보물 상자가 있다.
▲ 필요하다면 보물상자도 열도록 하자
NPC 나마리와 함께 보스방 앞 구역까지 이동하면 해골 마법학자가 있다. 이 해골 마법학자를 모두 처치해야 보스방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무적 상태라 공격할 수 없다. 소환되는 몬스터를 모두 잡으면 공격 가능 상태로 변한다.
▲ 주변의 모든 몬스터를 잡으면 무적 상태가 해제된다
■ 총 네 기의 보스를 처치하라! 던전 후반부 공략 보스방에 도착하면 사르고스가 세 종류의 중간 보스를 소환하고, 모든 중간 보스를 물리치면 사르고스와 직접 싸울 수 있다. 전투 순서는 잿빛 습격자-공성 파괴자-작열하는자-사르고스의 순서다.
제1 중간 보스 - 잿빛 습격자
잿빛 습격자는 3기가 동시에 등장한다. 각각의 몬스터는 기본 공격 외의 특수 공격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소용돌이, 무기 투척, 도약 공격이 그것이다.
소용돌이를 시전하는 몬스터는 아주 천천히 이동하니, 소용돌이를 시전하고 있다면 공격 범위 밖에서 다른 몬스터를 먼저 공격하도록 하자. 도약 공격을 하는 몬스터도 시전 시간이 매우 느려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다만, 무기 투척을 하는 몬스터는 원거리 공격에 공격 속도도 빠른편이니, 가장 먼저 잡는 것을 추천한다.
▲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부터 잡는것이 좋다
제2 중간 보스 - 공성파괴자
공성파괴자는 앞서 만난 '해골 약탈자'와 같은 특성을 지닌다. 공성파괴자를 정면에서 공격하면 공격이 보호막에 가로막혀 대미지가 크게 반감된다. 따라서 항상 측후방에서 공격할 필요가 있다.
공성파괴자의 주요 패턴으로는 전방 공격과 3회 내려치기가 있다. 전방 공격은 전조를 확인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3회 내려치기를 시전하기 전, 공성파괴자가 앞다리를 들고 크게 내려찍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 전방에서 이탈하면 된다. 1회 피격되면 2타째는 확정적으로 맞으니 반드시 피해야 한다. 구석에서 맞을 경우 3타 모두 맞게 되는데, 이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렇게 다리를 들면 위협적인 공격이 온다. 빠르게 이동하자.
제3 중간 보스 - 작열하는 자
작열하는 자의 공격 패턴은 총 세 가지다. 부채꼴 형태 불뿜기, 화염 장판 발사, 몬스터 소환의 세 가지 패턴을 구사한다.
부채꼴 형태 불뿜기는 작열하는 자의 일반 공격이다. 시전 모션이 확인되면 측후방으로 이동하거나 멀리 떨어지면 회피할 수 있다.
작열하는 자가 화염 장판을 발사하는데, 투사체에 맞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투사체를 피해도 투사체가 떨어진 지역에는 화염 장판이 생성되는데, 회염 장판을 밟으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 화염 장판을 밟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최종 중간 보스 - 사르고스
사르고스는 나마리의 사원 보스방에 등장하는 중간 보스의 패턴 일부를 사용한다. 잿빛 습격자와 유사한 몬스터를 소환하고, 작열하는 자의 장판 공격과 공성파괴자의 돌진을 사용한다. 그러나 각각의 패턴은 위험하지 않아, 쉽게 잡을 수 있는 보스다.
돌진은 전조만 보면 쉽게 회피할 수 있어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공성파괴자가 시전하는 공격보다 범위도 좁으니 살짝만 빠져나오면 된다.
소환은 잿빛 습격자와 유사한 네팔렘 전사를 소환하는 패턴으로, 소환된 몬스터는 일반 공격과 소용돌이를 시전한다. 대미지 자체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으나, 많은 숫자의 몬스터를 자주 소환하니 나오는 즉시 처리하도록 하자.
장판 공격도 작열하는자의 패턴과 유사하다. 파랑색 구체를 사방에 뿌리고, 해당 지역에 장판을 생성하여 지속적인 대미지를 준다.
▲ 소용돌이를 사용하는 몬스터는 빠르게 정리하자 ▲ 장판에 피격되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 돌진은 시전 속도가 느려 쉽게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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