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인벤

디아블로 이모탈 던전 가이드

※ 공략은 오픈 후 계속 추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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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짧은 던전! 위협적인 패턴이 많은 '메아리 동굴' 공략

베타 테스트의 마지막 던전인 메아리 동굴은 추천 레벨 51레벨 던전이다. 디아블로2의 5막 배경인 아리앗 산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 만큼, 눈이 내리는 배경이 인상적인 던전이다.

메아리 동굴은 보스 몬스터가 둘이며, 동선이 짧고 몬스터를 건너뛸 수 있는 구간이 많아 아이템 파밍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다만 마지막 던전인 만큼 몬스터의 공격력이 높고 위협적인 기믹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보스방 앞까지 건너뛸 수 있는 1층



메아리 동굴은 2개 층으로 구성된다. 첫 층은 보스 '피서리'가 있는 곳이며, 피서리와 전투 도중 지면이 붕괴해 2층으로 내려가는 방식이다.

첫 층은 갈림길이 없이 짧은 직선 구역과 보스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방으로 가기 위해서는 얼음벽에 상호작용을 해서 부순 후 진행해야 하는데, 벽 바로 앞에 있는 몬스터 및 도중에 증원되는 '웬디고'를 처치하면 활성화되며, 가는 길의 모든 몬스터를 처치할 필요는 없다.

이 중 주의할 몬스터는 '혐오스러운 광전사'다. 다 생명력이 높고 공격력 역시 강력한데 때때로 회전하며 주위에 범위 피해를 입히므로 잠시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웬디고 역시 높은 공격력과 생명력을 갖춰 위협적이다.

▲ 통나무를 들고 회전하고 있다면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 선행 동작은 크지만 피해가 높은 보스 '피서리'

얼음벽을 깨고 진입하면 피서리와의 전투로 이어진다. 전투는 1층 단계와 2층 단계로 나눠진다.

1페이즈에서 피서리는 바위 던지기, 땅 내려찍기, 도약하고 내려찍기 스킬을 사용한다. 바위 던지기는 땅에 손을 집어넣는 선행 동작으로 알 수 있는데, 바위가 벽에 닿으면 튕겨 돌아오므로 피하기 까다롭다.

▲ 튕기는 바위까지 피하는 것은 까다로운 편이다


땅 내려찍기는 일직선의 긴 범위가 표시된다. 이후 원형 범위로 3번에 나눠 피해를 입히는데, 선행 동작이 길어 피하기는 쉬우나 만약 맞는다면 높은 피해에 더해 밀려나기까지 하므로 가능한 피해야 한다.

도약하고 내려찍기는 원형 범위가 표시된 후 해당 지역으로 피서리가 도약해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위와 마찬가지로 피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피해가 높은 편이다.

▲ 선행 동작은 크나 피해가 높아 맞으면 위험하다


일정 이상 생명력을 깎으면 피서리가 포효해 모든 플레이어를 기절시키고 바닥을 파괴하며 2페이즈로 전환된다. 이 기절은 대처할 방법이 없는, 일종의 연출이다.

2페이즈에서는 피서리는 1페이즈에서 사용하던 기술에 더해, 종종 몬스터를 소환하고 높은 빈도로 자신의 앞 일직선으로 굴러가며 피해를 주는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피해를 주고 빙결시키는 고드름이 낙하한다.

이 구르기는 피해도 비교적 높은 편인데다, 범위가 넓어 까다로운 기술이다. 어그로를 획득한 플레이어를 보고 시전하므로 움직이지 않으면 무조건 맞게 되는데, 보스 방이 좁아 구석에서는 자칫 피하기 힘들어지는 상황도 나온다.

이 때문에 피서리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고드름이 점점 많이 떨어져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스펙이 충분하다면 동선을 아끼기 위해 벽을 등져서 구르기를 벽으로 유도해 빠르게 처치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생명력을 깎으면 동굴 붕괴가 임박했다는 경고가 표시되고, 피서리를 처치하면 길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 고드름과 구르기가 겹치면 아주 위협적이다



■ 좁은 길목을 주의해야 하는 2층

2층은 짧은 샛길이 있는 일직선 구조로 되어있다.

진행은 총 2번 막히는데, 첫 번째는 얼음 기둥이다. 1층과 마찬가지로 기둥 앞에 있는 몬스터를 처리하면 얼음 기둥 무너뜨리기가 활성화되고, 상호작용을 하면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빠르게 진행하려면 몬스터를 싹 무시하고 달린 후 다리 앞에서 몬스터를 몰아 사냥하면 되는데, 길이 좁아 무빙이 제한되어 피해가 크게 들어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리를 무너뜨렸을 때에 얼어붙은 구더기가 증원되어 길을 막으므로 이를 처리해야 한다.

▲ 캐릭터가 몬스터에 가려 급사 가능성이 있다


얼음 기둥을 무너뜨리고 진행하면 몬스터 한 마리가 얼어붙은 채로 있는 몬스터를 깨우며 플레이어를 보고 도망간다. 도망가는 몬스터는 도망치는 동안 무적 판정이라 마지막까지 추격해야만 처치할 수 있다.

몬스터를 따라가는 도중에 궤짝이 놓인 샛길이 있다. 미니맵 상으로는 길이 길게 나 있지만 문으로 막혀 실제로는 갈 수 없다. 동선에 크게 방해가 안 되는 편이므로 들러서 열어보는 것이 좋다.

몬스터를 끝까지 따라가면 닫힌 문이 있다. 이 문 앞에서 깨어난 몬스터를 처치하면 문을 열 수 있게 되고, 마지막 보스인 빙하 거수의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방에 있는 두 무리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빙하 거수가 깨어나며 보스전을 진행할 수 있다.

▲ 쭉 달려서 문 앞에 있는 몬스터만 처리해도 된다



■ 레이저가 위협적인 보스 '빙하 거수'

빙하 거수는 벽 생성, 얼음 보주 설치, 충격파 스킬을 사용하며 종종 몬스터를 소환한다.

벽 생성은 일반 몬스터가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스킬로 어그로 대상의 뒤에 ㄷ자 모양의 벽을 만들어 뒤로 이동하기 어렵도록 한다.

얼음 보주는 모든 방향으로 얼음 화살을 쏘아내는 구체를 설치하는 기술이다. 보이는 틈새에 비해 판정이 넓으므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야만 피할 수 있는데, 동선 낭비가 크므로 피격을 감수하고 무시하는 편이 낫다.

충격파는 3가지의 원형 범위에 피해를 입히고 밀쳐내는 기술이다. 원 사이사이는 안전하므로 근점 캐릭터라면 빙하 거수에 딱 달라붙으면 되며, 원거리 캐릭터는 여유롭게 자리를 잡으면 된다.

▲ 얼음 화살을 넉넉하게 피한 것 같으나 피해가 들어오는 걸 볼 수 있다

▲ 충격파는 선을 보고 천천히 안전 지역에 자리 잡으면 된다


일정 생명력이 감소하면 빙하 거수가 숨고, 몬스터가 소환되며 방 가운데에서 보주가 생겨나 회전하는 레이저를 2갈래 발사한다. 이 사이 페이즈는 몬스터를 다 처치하면 종료된다.

이 레이저의 피해량이 상당히 높은데, 한 틱 정도 맞는 정도는 괜찮으나 잠시라도 연속으로 맞으면 급사할 위험이 있다. 레이저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정면으로 가로질러 한 틱만 맞고 통과하거나, 생성되는 얼음벽 뒤로 숨으면 대처할 수 있다.

사이 페이즈가 지나가면 빙하 거수는 처음과 같은 스킬을 사용한다. 레이저를 3갈래로 사이 페이즈를 한 번 더 보고 나면 빙하 거수를 마무리할 수 있다.

▲ 레이저는 위협적이므로 지속적인 이동 또는 벽을 사용해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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