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에는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익숙할 숙제가 있다. 바로 바운티 헌터 시스템이다. 하루 12회까지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일일 퀘스트로 경험치는 물론 장비 강화의 필수 요소인 각종 젬과 플래티넘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매일 12회만 할 수 있고, 당일 받은 현상금 퀘스트와 보상은 다음날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에 접속하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콘텐츠기도 하다.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현상금 게시판(bounty board)는 서부 원정대가 개방되는 순간 튜토리얼을 통해 위치를 안내받게 된다. 혹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서부 원정대의 10시 방향에 있는 courtyard에서 찾아보자.

현상금 퀘스트는 한 번에 4회까지 수락할 수 있으며, 4개씩 3회 총 12퀘스트를 완료하면 종료된다. 퀘스트의 종류는 현재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다르게 주어지며, 대개 주변 지역의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특정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달라는 내용이다.

퀘스트에 따라 경험치나 보상에 차이가 있는데, 높은 등급의 퀘스트는 색상이 다르게 표시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마음에 들지 않거나 까다로울 것 같은 퀘스트는 우측의 회전하는 모양의 화살표 아이콘을 눌러 교체할 수 있다. 퀘스트 교체는 하루에 3번까지 가능하며, 이후로는 날짜가 지날때까지 바꿀 수 없다.

단,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상금 퀘스트의 내용과 보상은 다음날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퀘스트만 받아놓고 잊어먹는 불상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상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우선 각 퀘스트별 개별 보상이 존재하며, 장비나 재화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4회, 8회, 12회 달성 시 현상금 상자가 추가로 지급된다.

현상금 상자에서는 노말 젬과 플래티넘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현상금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배틀 패스 경험치가 상승한다.

즉, 다양한 보상을 주는 것과 더불어 게임의 핵심 보상 중 하나인 배틀패스를 위해서도 현상금 사냥은 매일 잊지 말고 돌려야 하는 셈이다.

참고로 보상은 퀘스트 완료 즉시 지급받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몰아서 해결한 뒤, 현상금 게시판에 있는 마스터를 터치하여 직접 보상을 수령해야 한다. 혹시 퀘스트 완료만 하고, 보상을 받지 않았다면 당연히 다음날로 날짜가 바뀌면 모조리 사라지니 주의하자.

현상금 퀘스트는 파티 사냥도 가능하다!

만약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파티를 맺어 수행하는 것이 좀 더 편하다. 파티장을 기준으로 모든 현상금 퀘스트가 공유되며, 파티원이 사냥한 몬스터의 카운트도 합산되어 좀 더 빠르게 일퀘를 완료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퀘스트를 수행해야 할 구역에 다른 유저가 미리 와서 사냥을 하고 있다면, 몬스터가 리스폰 될 때까지 경쟁을 펼치기보다 파티를 신청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로운 셈이다.

파티장 역시 파티원의 초상화를 눌러 퀘스트를 공유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유저가 더 좋은 퀘스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서로 공유하는 것이 좀 더 빠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