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인벤

디아블로 이모탈 시스템 가이드

※ 공략은 오픈 후 계속 추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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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등급도 파밍 가능? 유저 레벨에 맞춰 성장하는 각종 필드 콘텐츠

디아블로 이모탈에서의 핵심 파밍은 역시 균열이나 던전을 통한 반복 사냥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토리나 혹은 일일 퀘스트의 주 무대가 되는 필드 역시 평소 플레이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장소 중 하나죠.

언뜻 레벨이 오르거나 혹은 장비가 갖춰지면 불필요한 장소가 될지 모르겠으나, 초중반에는 던전만큼이나 주요 파밍 장소이기도 하니,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나 혹은 보상과 기믹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초중반 던전 못지 않게 중요한 파밍 장소인 필드에는 무엇이 있을까?



필드 특징 1. 몬스터는 플레이어의 성장에 맞춰 레벨이 오른다

이모탈의 모든 필드에는 몬스터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오르면 필드 몬스터들의 레벨도 덩달아 오른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초반 지역에 가더라도 몬스터의 공격을 무시하고 다닐수는 없습니다. 이런 요소는 저레벨 필드에서도 피로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으로는 어디에서도 레벨업이나 파밍이 가능하다는거죠.

두 번째로 필드의 몬스터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리젠이 이뤄집니다. 리젠 위치도 동일하기 때문에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는 일일 퀘스트를 받았다면, 한 자리에서 가만히 파밍해도 깰 수 있습니다.


▲ 가장 처음 시작하는 마을의 레벨은 분명 1~12레벨이지만...


▲ 나중에 가보면 몬스터의 레벨이 플레이어에 맞춰 올라 있는걸 볼 수 있다



필드 특징 2. 용사(Champion) 및 정예(Rare) 몬스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필드 몬스터 중 색깔이 다른것으로 표시되는 몬스터들이 존재합니다. 파란색과 노란색, 보라색과 주황색 등 4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파란색은 용사 등급으로 흔히 챔피언 몬스터라 불리고 있습니다. 미니맵에서 파란색 악마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일반 몬스터보다 공격력이나 방어력, 체력 등이 강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스탯이 오른것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특수한 능력까지 사용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플레이어의 퇴로를 막거나,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전자기장을 펼치거나, 속박이나 밀치기 등 난이도가 훨씬 오르게 되죠. 특히 전작에서 죽음의 레이저쇼라 불리며 악랄함을 자랑한 '비전강화'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들은 단독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3~5마리씩 무리를 지어있기 때문에 상대하는데 더욱 애를 먹게 됩니다. 자칫 퇴로가 막히면서 그 앞에 바닥이 깔린다거나 속박을 맞고 아무것도 못하고 비명횡사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부터는 탈출기의 소중함을 본격적으로 깨닫게 되죠.


▲ 단체로 무리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까다로운 특성이 걸리면 상대하기 어렵다


▲ 탈출기가 있다면 위기를 쉽게 회피할 수 있겠지만...



다음은 흔히 정예 등급이라 불리는 노란색 몬스터인데요, 노란색 장비와 마찬가지로 희귀(Rare) 등급에 해당하며 용사에 비해 더욱 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특수 능력을 여러개 붙이고 나오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보스보다 어려운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동일 개체가 여럿이 등장하는 일은 없으며, 주로 홀로 등장하기 때문에 주변의 몬스터부터 침착하게 정리하는식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보상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노란 등급의 장비를 드랍하기 때문에 놓치고 지나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물론 너무 강하거나, 혹은 본인이 악마사냥꾼인데 정예 몬스터의 특수 능력이 투사체 방어막이나 무적 등 상성이 나쁠 경우는 포기하는게 좋겠죠.


▲ 용사 등급과 달리 여럿이서 함께 등장하는 일은 없다


▲ 처치 시 자신의 등급과 동급의 장비를 드랍할 확률이 높다



세 번째는 보라색으로 빛나는 모습의 유니크 등급 몬스터입니다. 필드에서 이벤트 발생을 통해 간혹 발견되긴 하지만, 대부분 퀘스트의 목표나 혹은 스토리상 등장하는 몬스터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예 등급과 마찬가지로 고유 특성이 여러개가 있으며, 균열 던전 등에서 나오는 몬스터는 사실상 보스 몬스터기 때문에 매우 강력합니다. 체감 난이도는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정예보다 어려우며, 몇몇 퀘스트 몬스터는 패턴을 숙지해둬야 원활하게 공략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 유니크 등급 몬스터는 균열 보스나 퀘스트 목표인 경우가 많다


▲ 준보스급으로 강력하며, 보상도 천차만별이다



마지막으로 주황색 이름의 우두머리 등급이 있는데, 등장 빈도가 낮은 대신 보상이 가장 좋습니다. 고유한 기믹을 가지고 있거나, 특수 능력의 갯수가 많고, 체력이나 공격력도 비교가 안되게 높기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순식간에 바닥에 눕게 됩니다.

보상으로는 전설 등급 장비가 드랍되기도 하며, 추가로 정예 등급의 보물 상자가 보너스로 등장합니다. 만약 보인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잡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 필드에서도 우두머리 등급(주황색)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 처치 시 전설 등급의 장비와 정예 등급 보물상자가 등장한다



필드 특징 3. 일정 시간 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구조물

시리즈 전통인 버프 효과를 주는 구조물이 필드 곳곳에 존재하는건 여전합니다. 확인하는 법은 미니맵 상에서 촛대처럼 보이는 아이콘이 있는데, 근처에 가서 터치하면 자동으로 버프가 받아집니다.

효과의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개 이동속도 증가나 쿨다운 속도 증가, 혹은 받는 경험치 증가, 저항력 증가, 보호막 효과 등이 있습니다. 버프는 한 번 받으면 사라지는데, 어차피 시간에 따라 다시 생성되니 아낄 필요는 없이 받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받게 된 버프는 캐릭터 초상화 하단에 지속 시간이 돌아가는 것이 보이며, 해당 시간 동안 다른 버프를 받으면 갱신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가 중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니맵에 촛대 모양의 아이콘이 반짝이면 버프를 주는 구조물이 있다는 의미


▲ 이속 상승을 비롯한 보호막 효과 등 다양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필드 특징 4. 보물 상자와 보물 고블린

용사나 정예 몬스터 외에도 보물 상자 역시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 필드에 랜덤하게 등장합니다. 단순히 일반 등급의 상자는 아무런 리스크 없이 열 수 있지만, 용사 등급 이상은 터치하면 주변에 몬스터들이 소환되는 기믹이 존재합니다.

등급별로 보상의 차이가 큰데, 일반 상자에서는 기껏해야 소량의 골드나 흰템을 주울 수 있지만, 정예부터는 강화 재료를 비롯한 각종 젬이나 상위 등급의 장비가 등장합니다.

위치가 랜덤하게 등장하는 상자부터 위치가 정해져 있는 상자까지 특성도 제각각이기에 평소 이동할 때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친절하게 미니맵에 표시해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자도 있으니 잘 보고 다니자



그리고 디아블로의 마스코트격 몬스터인 보물 고블린도 여전히 등장합니다. 길에 갑자기 골드 뭉치가 떨어져 있다면, 주변에 보물 고블린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미니맵에 딱히 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신이 황금빛으로 빛나거나, 보물 고블린 특유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위치를 짐작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죠.

플레이어에게 발견되면 도주를 시작하는데, 일정 거리 이상 벌어지면 차원문을 열고 잠시 후 아예 사라집니다. 차원문을 여는 동안 타격하여 일정 비율의 체력을 감소시키면 취소시킬 수 있으니, 재빨리 쫓아가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치하면 상당량의 골드를 드랍합니다.


▲ 반가운 보물 고블린의 존재도 여전하다


▲ 특별히 장비를 드랍한 기억은 없지만 상당량의 골드를 준다



필드 특징 5. 반복 파밍이 가능하다? 필드 이벤트

모바일 환경답게 서브 퀘스트라 할 수 있는 필드 이벤트가 존재합니다. 랜덤하게 발생하는 이벤트와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 필드를 돌다보면 특정 위치에서 갑자기 이벤트가 발생하며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방식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NPC와의 대화나 필드에 있는 오브젝트와 상호 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대개 위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이벤트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파밍 동선을 정해두고 길목마다 있는 이벤트 퀘스트를 수행하면, 좀 더 효율적인 레벨업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언급했듯이 필드 몬스터들의 레벨은 플레이어의 레벨을 따라가기 때문에 초반 지역의 이벤트라도 여전히 보상이 유지됩니다. 물론 동선 낭비가 심한 이벤트들도 여럿 있으니, 본격적으로 파밍을 한다면 이벤트보다는 균열 던전쪽을 좀 더 추천합니다.


▲ 우측 상단의 미니맵이 파랗게 빛나면 근처에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틈틈이 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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